[노트펫] 집사가 화상회의를 하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자리를 차지하고 회의의 주인공이 된(?) 고양이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반려동물 전문 매체 펫츠마오는 집사가 화장실 간 사이 화상회의에 참여한 고양이 '모치마루'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최근 집에서 화상회의를 하다가 잠시 화장실에 다녀왔다.
별생각 없이 방으로 들어간 집사는 눈앞에 벌어진 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집사의 자리를 뺏은 고양이 모치마루가 노트북 화면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녀석은 찹쌀떡 같은 두 앞발을 책상 위에 가지런히 올려놓은 채 카메라를 똑바로 응시했다.
그 모습이 마치 집사를 대신해 화상회의에 참여를 하는 것 같았다.
이런 모치마루의 귀여운 모습을 혼자 볼 수 없었던 집사는 재빨리 카메라를 들었다.
집사는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화장실에서 돌아왔을 때 회의에 참석하고 있던 고양이'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 고양이도 나 대신 화상회의 좀 해줬으면 좋겠다", "나도 저 회의에 참여하고 싶다", "고양이랑 하는 회의라면 언제든 환영이다" 등의 반응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