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집사의 '노룩' 쓰담쓰담이 만족스러웠던 고양이는 배를 보이고 누워 손길을 즐겼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만렙 집사의 쓰담쓰담에 만족스러워 배를 보이고 누운 고양이 '부부'를 소개했다.
대만에 거주 중인 찬씨는 현재 2마리의 고양이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중 검은 고양이 부부는 찬씨의 남편을 좋아해 항상 졸졸 쫓아다녔다.
항상 붙어 있어서 그런지 둘은 서로에 대해 꽤나 잘 알았고 그게 일상생활에서 빛을 발했다.
최근 찬씨는 남편이 소파에 누워 스마트폰을 하는 모습을 봤다.
그때 부부가 옆으로 다가왔다. 녀석은 쓰담쓰담을 바라는 눈치였다.
녀석의 마음에 쏙 들게 쓰담쓰담을 하려면 어디를 쓰다듬어 줄 때 좋아하는지 반응을 보면서 해야 할 것 같은데 그에게 그런 것쯤은 일도 아니었다.
찬씨의 남편은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시선은 스마트폰으로 향한 채 부부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러자 놀랍게도 부부는 배를 보이면서 발라당 누워 그의 손길을 즐겼다. 꼬리까지 좌우로 살랑살랑 흔드는 것을 보면 꽤나 만족스러운 모양이다.
찬씨는 "부부는 매일 남편에게 애정 표현을 할 정도로 그를 좋아한다"며 "천사 냥이를 가족으로 들인 것 같아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배를 만지게 둔다는 게 충격", "우리 집 고양이들은 집중하지 않으면 바로 응징한다", "고양이 성격이 정말 좋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부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