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엄마 보호자를 잠시도 혼자 두지 않고 따라다니는 '껌딱지' 리트리버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7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대중지 미러는 보호자가 혼자 화장실을 가면 뒤따라와 문을 열고 들어오는 리트리버의 영상을 소개했다.
골든 리트리버 '찰리(charley)'와 '잭스(Jax)', 그리고 녀석들의 엄마 보호자 나탈리(Nathalie)의 일상을 소개하는 틱톡 계정 @charleyandthebigguy에 최근 게재된 영상 한 편이 인기를 얻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엄마 보호자 나탈리를 따라 화장실에 들어간 잭스의 모습이 담겼다.
나탈리가 홀로 화장실에 들어간지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을 열고 화장실에 들어온 잭스.
엄마의 사생활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그저 엄마와 함께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이 즐거운 듯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잭스는 엄마가 화장실에서 있을 땐 서둘러 자리를 떠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을 오래 쓰다듬어준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그래서 엄마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화장실을 좋아해 엄마가 화장실에 들어가면 후다닥 따라들어온단다.
해당 영상은 25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녀석은 엄마가 저곳에선 도망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미소를 짓고 있는 표정이 너무 아름다워 혼낼 수 없을 것 같다", "너무 순수한 영혼을 가지고 있는 리트리버. 내가 이래서 개들을 사랑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