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세탁물을 한아름 안아 옮기다 보호자가 세탁물을 흘리자 이를 발견한 강아지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그것을 챙겨 뒤를 따랐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페루 매체 라리퍼블리카는 보호자가 세탁물을 바닥에 흘리고 가자 입으로 물어 가져다준 강아지 '카이저'를 소개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거주 중인 한 인스타그램 유저는 현재 잉글리쉬불독 카이저와 함께 지내고 있다.
최근 그녀는 카이저가 보인 사랑스러운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공개해 많은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세탁물을 품 안에 가득 안은 보호자는 한 손에 카메라를 든 채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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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세탁물 중 하나를 바닥에 떨어트렸는데 그 모습을 본 카이저는 그것을 입으로 덥석 문 뒤 보호자의 뒤를 졸졸 쫓아왔다.
그렇게 목적지까지 세탁물을 물고 온 녀석은 손을 내미는 보호자에게 그것을 안전하게 배달하는데 성공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 강아지들도 저랬으면 좋겠다. 뭔가를 떨어트리면 물어뜯기 시작한다", "너무 착하다. 사랑스러운 아이다", "우리 강아지는 양말을 훔쳐 달아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