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고양이 농장에서 불이 발생해 20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연합뉴스와 뉴시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4일 밤 11시30분께 충북 옥천군 옥천읍에 위치한 고양이 농장(캐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140㎡ 규모의 비닐하우스 1동이 불에 타고 그 안에 있던 고양이 20여 마리가 폐사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여 분 만에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농장 주인은 소방당국에 전기가 끊어져 밖으로 나왔다가 농장에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신고했다.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 농장 역시 소나 돼지 등을 키우는 가축 농장처럼 화재 발생 시 대량 폐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잦은 편이다. 사설 보호소들 비슷한 사정이어서 겨울철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