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엄마 집사만 편애한 고양이가 몰래 훔쳐보다가 아빠 집사에게 딱 걸렸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전했다.
라가머핀 고양이 ‘엠마’는 가족 중에서 엄마를 가장 좋아한다. 엄마는 엠마의 최애 집사다. 하지만 엠마는 좋아하는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은 츤데레다. 겉으로 무뚝뚝한 척 드러내지 않지만, 좋아하는 마음을 들키고 만다.
아빠 집사는 지난 18일 트위터에 “며느리를 너무 좋아해서 기다리는 고양이”라며 영상 1편을 게시했다.
嫁が好きすぎて出待ちをしちゃう猫です(笑) pic.twitter.com/I5qbZH3eKh
— ネコランド (@NEKOLAND13) January 18, 2022
영상에서 엄마가 주방에서 일하자, 엠마가 주방 벽에 몸을 숨기고 그녀를 훔쳐본다. 엄마가 고개를 돌려서 엠마를 발견하자, 엠마는 아닌 척 시치미를 떼고 다른 데로 가버린다.
하지만 정작 아빠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아빠는 엄마가 가는 데마다 따라가서 저런다며 “츤데레 느낌”이라고 배꼽을 잡았다. 엠마는 엄마 집사와 같이 놀고 싶지만, 소심해서 조르지 못하고 바라만 본다.
이 영상은 게시 사흘 만에 조회수 130만회를 기록했다. 한 네티즌은 “며느리가 아이돌 수준이다.”라고 감탄했다. 다른 네티즌도 “나도 이런 식으로 사랑받고 싶다.”고 부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