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산책을 하던 중 길에서 인형을 발견한 강아지는 인형을 입에 물고 공원으로 향했다. 인형과 함께 더 놀고 싶었던 모양이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길가다 인형을 득템하자 신이 난 강아지 '카이이디우'를 소개했다.
대만 타이베이시에 거주 중인 카이이루는 최근 반려견 카이이디우와 산책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길에 버려진 인형 하나를 발견했다.
그녀는 그냥 지나칠 생각이었지만 인형을 본 카이이디우는 관심을 보이며 가까이 다가갔다.
한참 냄새를 맡던 녀석은 인형이 마음에 들었는지 덥석 물었고 신나게 엉덩이를 흔들며 공원 쪽으로 그녀를 이끌었다.
아무래도 인형과 함께 공원에 가서 놀고 싶었던 모양이다.
생각만 해도 신이 나는지 엉덩이를 씰룩거리는 녀석의 모습에 카이이루는 웃음을 터트렸다.
그녀는 이 모습을 혼자 보기 아쉬워 영상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즐거운 꼬리, 엉덩이, 발걸음", "뒷모습만 봐도 행복해 보인다", "저렇게 좋아하는데 어떻게 말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엄마 미소를 지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