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숙제 중인 꼬마 집사에게 관심을 받고 싶었던 고양이는 상 위에 놓인 숙제 위에 누워 뒹굴뒹굴하더니 급기야 그 위에서 잠을 자려 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마이도나뉴스는 숙제하는 꼬마 집사를 방해하고 나선 고양이 '키나코'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현재 1년 4개월 차 고양이 키나코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사람을 좋아하고 애교가 많은 녀석은 집사의 관심을 받기 위해 종종 방해를 하고 나섰다.
최근에는 숙제 중인 꼬마 집사의 관심을 받기 위해 방해를 하고 나서 가족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며칠 전 집안일을 하던 집사는 딸아이가 "엄마! 키나코가!"하는 외침을 듣고 부리나케 거실로 나가봤다.
키나코는 꼬마 집사의 숙제 위에 벌러덩 누워 뒹굴뒹굴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꼬마 집사의 관심을 받고 싶었던 모양이다.
뒹굴뒹굴하며 관심을 바라던 녀석은 급기야 그 위에서 잠을 잤다. 대자로 뻗어서 자는 키나코의 모습에 모녀는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집사는 "내가 아침에 화장을 할 때면 자주 방해하러 오는데 공부하는 딸을 방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며 "딸은 막 집중력이 떨어지던 참이었는지 이때다 싶어서 숙제를 멈췄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딸과 고양이의 팀워크가 좋다", "저렇게 행동하면 다른 것에 집중할 수 없다", "너무 귀엽다. 가족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