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온라인 강의가 시작되기 전 같이 수업을 듣겠다고 모여든 고양이들 때문에 꼬마 집사는 멘붕 상태에 빠졌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이티미디어는 꼬마집사의 온라인 강의에 참여하려고 몰려든 고양이들을 소개했다.
일본 후쿠오카시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현재 4마리 고양이 '오모치', '우이로우', '이나리', '오니기리'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고양이들은 꼬마 집사를 정말 좋아해서 항상 그와 함께 하려고 했다. 최근에는 온라인 강의에 같이 참여를 하려 해 집사를 당황시켰다.
이날 온라인 강의가 시작되기 전 자리에 앉은 꼬마 집사는 설레는 마음으로 수업을 기다렸다.
책상 앞에 자리를 잡고 앉은 꼬마 집사를 본 고양이들은 하나 둘 곁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어느새 책상을 점령한 고양이들은 노트북 화면을 가로막기도 하고 아예 눌러 앉아 그루밍을 하기도 했다.
냥글냥글 모여든 고양이들 때문에 마음이 초조해진 꼬마 집사는 엄마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 모습을 본 집사는 수업이 시작되기 전 급하게 냥이들을 다른 방으로 데리고 갔다.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냥이들은 방을 탈출해 수업 중에도 노트북 앞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집사는 "고양이들이 아들을 정말 좋아해서 항상 붙어 있으려고 하는데 이날은 좀 난처했다"며 "수업 중에도 방해를 하려고 해 아들도 나도 매우 급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해하려는 모습 너무 귀엽다", "분명 모두가 부러워했을 것이다", "자신의 귀여움을 널리 알리려는 큰 그림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엄마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