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자기 몸 보다 작아 보이는 상자를 발견한 고양이는 상자에 몸을 맞추기로 결정했다. 녀석은 곧바로 액체(?)로 변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이티미디어는 작은 상자를 발견하고는 액체로 변한 고양이 '린타로'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현재 1살 된 고양이 린타로와 곧 6개월 차에 접어드는 고양이 '오토'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최근 집사는 녀석들의 귀여운 모습을 보고 혼자만 보기 아까워 재빨리 카메라에 담았다.
이날 납작한 상자를 발견한 린타로는 궁금한지 머리를 들이밀었다.
머리만 넣는 것도 힘겨워 보이는데 녀석은 마음에 들었는지 그대로 앞발을 집어넣고 몸을 상자 안으로 쑥 넣었다.
猫が液体化する瞬間をご覧ください pic.twitter.com/nLTTTszOvu
— りんくんとおとちゃん (@rin_oto_cats) February 1, 2022
성공까지 앞으로 한 발자국. 하지만 빠져나온 꼬리와 뒷다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본 오토는 앞발로 린타로의 꼬리와 엉덩이를 밀어 넣기 시작했다.
그렇게 오토의 도움을 받은(?) 린타로는 상자 안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했고 안에서 몸을 돌려 얼굴을 보여줬다.
무척 만족스러워 보이는 녀석의 표정을 본 집사는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상자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거 대단해", "노력하는 린타로랑 도와주는 오토 모두 귀여워", "역시 고양이는 액체였어!"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