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우리 강아지가 유치원에서 상받아왔어요!" 유치원에서 상을 받아온 강아지를 대견스러워하는 주인의 모습이 웃음을 짓게 하고 있다.
최근 수정 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반려견 코바와 코바가 개린이 유치원에서 받은 상장 사진들을 올렸다.
학사모까지 쓴 채 상장 옆에 나란히 앉아 있는 코바. 이제 10개월이 된 남자 꼬똥 드 툴레아 코바가 진짜 학생이 된 듯 엄마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상장 자체도 자랑거리지만 상의 이름은 수정 씨의 마음을 더 기쁘게 했다.
'깨발랄 천사미소상' 코바가 받은 상의 이름이다. 상 이름 답게 코바는 사진 속에서도 얼굴 한가득 천사 같은 미소를 잃지 않고 있다.
상장에는 "넘치는 에너지와 발랄한 귀여움을 소유, 행복하게 유치원 생활을 유지해 준 바 이 상장을 수여합니다"라고 쓰여 있다.
수정 씨는 "코바가 사람보다 강아지들을 더 좋아하다 보니 항상 유치원에서 강아지 친구들과 만나는 시간을 학수고대한다"며 "그러다 보니 유치원만 가면 종일 얼굴에 행복한 웃음을 가득 담고 있어 이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대견스러워했다.
사진 속 미소 가득한 얼굴로 유치원을 열심히 돌아다니며 친구들과 놀고 있을 코바. 그야말로 '행복 전도사'라는 말이 제격이다.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귀여워요 축하해" "코바랑 딱 어울리는 상을 받았네" "진짜 천사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덩달아 미소지었다.
수정 씨는 "코바는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라며 "유치원에서도 쉴 틈 없이 놀면서 심지어는 낮잠 자는 친구들을 깨워가며 놀 정도"라고 말했다.
다른 강아지 친구들은 유치원에서 실컷 놀고 집에 오면 곯아떨어지곤 한다는데, 에너지가 넘치는 코바는 귀가하고 나서도 말똥말똥하단다. 덕분에 어떻게 하면 코바와 더 신나게 놀아줄 수 있을지 매일 고민이라는 수정 씨.
수정 씨는 "코바의 미소를 보고 있자면 절로 행복해져 덩달아 저도 미소 가득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며 "코바의 천사미소가 끊이질 않도록 항상 행복한 댕댕이로 만들어줄게!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행복하자"고 애정 가득 담은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