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거울 속 자기 미모에 반해버린 고양이의 모습이 랜선 집사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반려묘 '짬뽕(이하 뽕이)'의 보호자 정현 씨는 SNS에 "자기 얼굴 보는 거 좋아하는 냥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거울 앞에 서있는 뽕이의 모습이 담겼다.
거울 속 자기의 얼굴에 푹 빠져버린 뽕이.
두 발로 선 채 보고 또 봐도 절대 질리지 않는 미모를 요리조리 감상하고 있는데.
눈, 코, 입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귀여움에 취한 듯 거울 속으로 빨려 들어갈 듯한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해당 사진을 본 사람들은 "자기애 넘치는 고양이네요", "저렇게 귀여우면 하루 종일 거울만 봐도 배부를 듯~", "키 크고 늘씬한 냥이다!", "자기도 자기 귀여운 거 아나 보네요"라며 귀여운 뽕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뽕이는 거울로 자기 얼굴을 보는 걸 좋아한다"고 설명한 정현 씨.
"사진을 찍을 때에도 스스로 일어나 거울을 보고 있었다"며 "그냥 한참 동안 거울 속 자기 얼굴에 빠져있는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가 고양이란 거에 의문을 갖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며 "가끔씩 거울을 통해 힐끔힐끔 저를 쳐다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뽕이와 '봄이', '짜장', '허브'까지 총 4마리의 냥이들이 한 지붕 생활을 하고 있는 정현 씨네.
집안의 첫째인 뽕이는 6살 난 공주님으로, 집사의 곁에 꼭 붙어있는 걸 좋아하는 개냥이란다.
"뽕이는 아기 때부터 지금까지 제 가슴 위에서만 잠을 잘 정도로 집사 껌딱지다"고 웃는 정현 씨.
"우리 이쁜 애기 공주 뽕이 앞으로도 언니랑 행복하게 잘 살자!"라고 애정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