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들새 먹으라고 나무 위에 귤을 뒀더니, 의외의 손님인 고양이가 나무 위로 찾아왔다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전했다.
화가이자 집사인 이시카와 유키나는 지난 9일 트위터에 “들새가 올까 하고 귤을 놓았더니 고양이가 왔다.”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野鳥来るかなと蜜柑を置いたらねこが来たよ pic.twitter.com/N1Fte6HzTS
— 石川幸奈 (@ishikayu) March 9, 2022
이 사진에서 집사의 담색 고양이 한 마리가 나무 위에 올려둔 귤을 향해 앞발을 뻗고 있다. 집사가 새들 먹으라고 귤 1개를 반으로 잘라서 나뭇가지 위에 두었는데, 엉뚱하게 고양이가 호기심을 보인 것이다.
고양이가 나무 위로 올라가기 직전에 새들이 귤을 먹고 있었는데, 고양이가 모인 새들을 보고 궁금해 한 것 같다고 집사는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귤껍질에 리모넨 성분이 있어서, 고양이가 먹으면 중독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껍질을 벗겨서 올려두라고 조언한 네티즌도 있었다.
집사도 조심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른 네티즌은 “수묵화에 나올 것 같은 구도를 한 고양이”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