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생후 한 달 차이 나는 아기와 고양이가 함께 자라면서, 엄마도 못 끼어드는 둘만의 우정을 쌓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리사는 지난해 4월 딸 로냐를 출산했다. 그리고 한 달 후 새끼고양이 ‘식스텐’을 구조해서, 함께 키웠다.
리사는 의도치 않게 로냐와 식스텐을 함께 기르면서, 아기와 고양이의 육아일기를 틱톡에 공유해 화제가 됐다.
영상에서 고양이 식스텐은 아기의 머리를 다정하게 핥아주면서 그루밍을 해주는가 하면, 항상 잠든 아기의 곁을 지킨다. 아기의 거친 손길과 발길도 순하게 받아주면서, 둘 사이에 엄마도 끼어들 수 없는 우애가 생겨났다.
네티즌들은 아기와 고양이의 순수한 우정을 지켜보면서 감탄했다. 한 네티즌은 “이 아기들의 유대가 주는 힘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고 극찬했다.
다른 네티즌은 “아기가 고양이를 만질 때 강하게 잡지 않고, 쫓아가지 않아서 좋다.”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도 “이렇게 부드러운 고양이를 처음 봤다. 아기를 좋아하는 것을 알겠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