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옆에서 같이 걷던 꼬마 집사가 학교에 가자 혼자 잘못된 길로 가는 줄 알았던 강아지는 걱정이 돼 계속 뒤를 돌아봤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대만 연합신문망(UDN)은 같이 산책하는 줄 알았던 꼬마 집사가 도중에 학교로 들어가자 게걸음 걸으며 걱정한 강아지 '안'의 사연을 전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인스타그램 유저는 현재 아키타 강아지 안, 렌과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중 안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꼬마 집사와 함께 자라 항상 붙어 있으려 하고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어 했다.
최근 집사는 꼬마 집사를 학교에 데려다주는 길에 안과 산책을 하기 위해 녀석을 데리고 밖에 나갔다.
꼬마 집사와 집사를 번갈아 쳐다보며 신나게 산책을 즐기던 안은 학교에 도착한 꼬마 집사가 홀로 교문 안으로 들어가자 큰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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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꼬마 집사가 혼자 잘못된 길로 간다고 생각했는지 집사가 가자고 해도 계속 뒤를 돌아봤다.
급기야 안은 고개는 교문에 고정한 채 게걸음을 걸으며 집사를 쫓아갔다. 그 모습이 너무 웃기고 귀여웠던 집사는 서둘러 영상을 찍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걱정돼서 계속 쳐다보는 거 너무 귀엽다", "둘이 사이가 정말 좋은가 보다", "옆으로 걷다니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