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바램시스템은 반려동물 스마트 음수케어 '웰리' 수반을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바램펫 웰리'는 반려동물의 음수량을 측정해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신부전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다.
웰리는 반려동물의 음수량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며 1ml 변화도 감지할 정도로 정밀한 단위의 측정이 가능하다. 증발되는 음수량을 파악하고 물 부족 알림을 제공해 반려동물의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반려동물이 물을 마시면 ‘바램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림이 뜬다. 또 일간, 주간, 월간으로 음수량 데이터를 제공하며 다른 반려견반〮려묘와 비교해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여러 대를 사용해도 총 음수량을 통합해 확인 가능하다.
반려동물 신부전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음수량이 증가하며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이다. 신장질환은 신장 기능의 75%가 손실될 때까지 증상이 없고, 만성 신부전은 발병 시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연속적인 모니터링은 필수적이다. 웰리는 반려동물의 근본적인 신장 기능 악화 징후를 알아채 신장 건강의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다.
웰리는 약 사흘간 사전 예약 접수를 통해 약 7000여 건의 예약이 진행됐으며, 실제 사전구매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서병조 바램시스템 "일상에서 반려동물의 건강을 모니터링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관〮리하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앞으로 앱 기능을 업데이트해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올해 반려동물 화장실 등 다양한 IoT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램시스템은 loT 빅데이터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인 밀리 스마트 급식기를 통해 반려동물 식습관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수집, 애플리케이션 기반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일 기준 바램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22만 마리이며, 밀리 스마트 급식기를 사용하는 반려동물은 7만 마리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지난해 전년보다 33.6% 증가한 105억원의 매출의 기록하며 국내 펫 IT 기업 처음으로 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