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아기 집사와 꼭 껴안고 자고 싶었던 고양이는 같이 나가자는 여집사의 말에 완고한 거절의 표현을 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아기 곁을 떠나기 싫어 같이 나가자는 집사의 말에 확실하게 거부 의사를 표현한 고양이 '체이스'를 소개했다.
해외에 거주 중인 인스타그램 유저 피피와 카림은 현재 고양이 체이스, '스카이', '밀리'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중 체이스는 아기 집사를 너무 좋아해서 항상 옆에 있으려고 했다. 아직 힘 조절이 서툰 아기 집사 때문에 깜짝 놀랄 때도 있지만 녀석은 곁을 떠나지 않았다.
최근 여집사는 방에 들어갔다가 체이스가 아기 집사의 팔을 베고 자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한쪽 앞발을 아기 집사 배 위에 올려놓고 자는 모습이 한두 번 해본 게 아닌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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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집사는 아기가 깰까 봐 체이스를 데리고 나가려 했다. 하지만 녀석은 그녀의 부름에도 꿈쩍도 하지 않고 울었다.
울음소리가 "노우(No)"처럼 들려 나가기 싫다는 것을 확실하게 표현하는 것만 같다.
아기 집사를 꼭 껴안고 끝까지 나가지 않겠다고 우기는 체이스에 결국 집사는 두 손 두 발 다 들고 나와야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서 심쿵", "이런 모습 너무 부럽다", "우리 냥이들도 아가랑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