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아빠와 산책하던 반려견이 엄마가 탄 차를 보고 전력 질주한 바람에, 아빠도 덩달아 뛰게 만든 영상이 큰 재미를 줬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반려동물매체 데일리퍼스에 따르면, 6살 래브라도 리트리버 반려견 ‘베일리’가 아빠와 산책하다가 엄마 차를 보고 전속력으로 달린 틱톡 영상이 최근 화제가 됐다.
영상에서 베일리는 엄마가 탄 차를 알아보고 전력 질주한다. 아빠는 베일리의 가슴줄을 놓치지 않으려고 같이 뛴다. 아빠는 버겁지만, 베일리를 놓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해 달린다.
베일리는 급한 마음에 인도에서 차도로 뛰어들었다가, 아빠도 같이 갈 수 있도록 다시 인도로 들어간다. 결국 엄마가 차를 세우고 베일리를 기다려준다. 아빠와 엄마 중에 누구를 더 좋아하는지 말 안 해도 알 것 같다.
일주일 전 올라온 영상은 27일 현재 210만회 넘게 조회됐다. 아내는 “반려견이 엄마가 운전하는 차를 알아봤을 때, 불쌍한 남편은 한시도 서지 못했다. 베일리가 어딘가에 가고 싶으면, 남편도 간다.”고 폭소했다.
한 네티즌은 “더 빨라질수록 더 재미있어졌다.”고 박장대소했다. 다른 네티즌은 “아빠는 당신이 차를 세운 게 정말 반가웠을 거다. 그는 계속 달리진 못했을 것 같다.”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그가 반려견을 산책시켰나, 아니면 반려견이 그를 산책시켰나.”라고 농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