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고양이가 잠든 아기의 배를 꾹꾹이 해준 모습을 처음 본 집사가 크게 감동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집사는 생후 5개월 된 딸과 1살 회색 고양이 ‘치로’를 키우고 있다. 아기는 무럭무럭 자라서, 벌써 치로보다 더 체중이 나간다.
집사는 최근 치로가 잠든 아기에게 꾹꾹이 해준 모습을 처음 보고 감탄했다. 그녀는 “처음으로 아기 배에 마사지하는 것 봤다. 반응 주고받지 못하고 떠나는 것도 너무 귀여워.”라고 밝혔다.
영상에서 치로가 잠든 아기 배에 꾹꾹이를 하지만, 아기는 깨지 않고 계속 잔다. 아기의 무반응에 치로는 잠시 아기를 바라보다가 서운한 듯 발길을 돌린다. 영상에서 치로가 아기보다 커 보이지만, 카메라 각도 때문에 착시 효과가 생겼다.
집사가 지난달 30일 트위터에 올린 영상은 현재 360만회 넘게 조회됐다. 네티즌들은 힐링 영상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初めて赤子のお腹でマッサージ屋さんしてるの見たwww反応して貰えなくて去ってくのも可愛すぎるwww#猫の居る暮らし #猫と赤ちゃん pic.twitter.com/L0knK3qdAz
— シャルトリューのちろ (@_chirochannel) April 30, 2022
한 네티즌은 “너무 귀여워서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은 “아기가 반응하지 않을 정도로, 상냥한 터치였을 거다.”라고 고양이를 칭찬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아기가 좀 더 크면 (고양이 꾹꾹이에) 반응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치로는 러시안 블루 고양이처럼 보이지만, 프랑스 샤트룩스 고양이다. 두 차례 멸종위기를 겪은 희귀 고양이로, 러시안 블루와 달리 붉은 빛을 띤 황색 계열 눈동자를 가졌다. 러시안 블루보다 볼이 통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