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가족들에게 예쁨만 받는 아기 집사가 부러웠던 고양이는 아기 집사가 자리를 비우자 그곳을 차지하고 아가인 척했다.
3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이티미디어는 예쁨 받는 아기가 부러워 아가 집사의 침대를 차지한 고양이 '코테츠'의 사연을 전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인스타그램 유저는 6살 된 고양이 코테츠와 4살 된 고양이 '하나코'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가장 나이가 많은 코테츠는 꼬마 집사가 3살이 될 때까지 집사와 공동육아를 했고, 최근 태어난 아가 집사도 살뜰하게 보살피고 있다.
항상 어른스러운 모습만 보이는 녀석이지만 사실은 모두에게 예쁨을 받는 아기 집사가 부러웠는지 틈만 나면 어리광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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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테츠는 아기 집사가 자리를 비우면 꼭 아기 집사가 이용하던 침대와 이불보 위에 올라가 누웠다.
그러면 꼬마 집사가 와서 녀석을 쓰다듬어주고 뽀뽀도 해줬다. 그게 마음에 들었는지 코테츠는 종종 아기 대접(?)을 받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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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 예쁨을 받다가도 녀석은 아기 집사만 나타나면 모든 것을 양보하고 육아 모드에 돌입했다.
그런 코테츠의 모습에 집사는 큰 감동을 받았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냥이는 나이를 먹어도 아기다", "집사 앞에서는 아기, 아기 앞에서는 어른이 되는 코테츠가 대견하다", "정말 사랑스러운 고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