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촬영을 시작하려고 하면 자꾸 달려들어 카메라 앞에 서는 고양이 때문에 집사는 결국 영상 촬영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집사가 영상을 촬영하려고 카메라를 켜자 바로 그 앞에 서서 시선을 강탈한 고양이 '피넛'을 소개했다.
미국에 거주 중인 틱톡 유저 안젤라는 최근 동영상 플랫폼 틱톡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를 켰다.
그녀가 카메라를 바닥에 내려놓자마자 옆에 있던 피넛은 후다닥 뛰어와 그 앞에 자리를 잡았다. 그러고는 천장을 빤히 쳐다봤다.
녀석의 행동에 당황한 안젤라는 똑같이 천장을 바라봤다 하지만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이에 그녀는 웃으면서 피넛을 옆에 내려놓았다. 하지만 녀석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달려와 카메라 앞에 자리를 잡았다.
계속 영상의 주인공 자리를 넘보려 하는 피넛 때문에 결국 안젤라는 영상 촬영을 포기해야 했다.
이 모습을 혼자 보기 아까웠던 그녀는 자신의 SNS에 올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사랑스러운 방해꾼이다", "무엇을 보고 있는 건지 궁금하다", "그냥 주인공이 되고 싶었던 걸 수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