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귀향 1주일 째를 맞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근황이 공개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은 1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SNS 계정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의 퇴임 후 일상을 전했다.
비서실은 "귀향하시고 1주일이 되었습니다"며 "서재 정리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셨습니다"고 전했다.
또 "마루, 곰이, 송강이, 다운이, 토리와 함께 매일 아침 산책을 하시고, 해 질 무렵엔 나무에 물 주기를 잊지 않으십니다"라며 귀향 생활에 적응해 가는 문 전 대통령의 모습을 전했다.
사진 속에서 문 전 대통령은 편안한 옷차림으로 서재에서 책을 꺼내 보고, 까만 개 토리를 쓰다듬으며, 풍산개 마루와 곰이, 송강이 중 하나로 보이는 반려견에 목줄을 채우고 사재 주변을 산책하고 있다. 정원에 물을 주는 일도 문 전 대통령의 일과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귀향하면서 반려견 5마리와 고양이 1마리를 함께 데려갔다. 까만 개 토리의 경우 청와대에 살 때는 실내 생활을 주로 했다가 귀향하면서 땅도 밟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