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승연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조한 새끼고양이의 사연을 지난 15일 공개했다.
공승연은 "집 가다가 꺼져가는 울음소리로 나를 부른 고양이. 조심스럽게 안았더니 목소리도 안나오는데"라며 "있는 힘껏 나 좀 봐달라고 불렀던 것 같았어요. 급히 간 동물병원"이라며 급박했던 순간을 설명했다.
사진 속 구조 된 고양이는 기운없는 모습으로 수액을 맞고있다.
글을 게재한 하루 뒤 공승연은 "여러분 덕분에 꽁냥이라고 지어줬어요^^감사합니다. 덕분에 기력차린 꽁냥이 너무 신기하게도 여태 계속 누워있다가 제 목소리 듣고 일어나서 우는거래요ㅠㅠ"라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힘들지만 밥도 좀 먹고 기특한 꽁냥이~ 하루사이에 이런 기적이... 좀 만 더 힘내자 꽁냥아"라고 덧붙였다.
둘째날에는 하루 사이 두발로 서 있는 고양이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