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반려동물 비영리단체 펫빌리지가 오는 7월부터 고양시와 함께 취약계층 반려인을 지원하기 위한 펫시터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돌봄 전문가(펫시터) 자격증 과정으로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월, 수요일 총 50시간의 이론 수업과 10회 펫시팅 실습으로 진행된다.
교육 인원은 20명으로 온라인 신청자 중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되며,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의 취지는 취약계층 반려인을 지원하기 위한 반려동물 돌봄 인력 양성이다. 이에 따라 수강생은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과 기본 관리법을 물론 반려인 상담과 지역 연계를 위한 정보를 배우게 된다.
펫빌리지 이경미 대표는 "반려동물이 어르신들에게 주는 정서적, 신체적 유익함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지만, 현실적으로 본인의 질병이나 신체적 약함으로 돌봄 활동이 제한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은 물론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반려동물을 매개로 이웃들과 소통하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접수 기간은 6월 27일(월)까지이며 홈페이지(petvillage.modoo.at)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