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아들이 소파에서 떨어지자, 엄마보다 고양이가 먼저 아들이 괜찮은지 살펴본 영상이 트위터에서 화제다. 엄마는 아들이 거의 고양이 아들이라고 인정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고양이 3마리와 남매를 키우는 엄마는 지난 13일 트위터 영상과 함께 “아들이 소파에서 떨어지면 ‘야옹! 괜찮아?’라고 말하고 걱정하고 있다. 아들이 아기였을 때부터 넘어지면 항상 달려가 걱정했다. 부모처럼 항상 돌봐줘서 고마워.”라고 감사했다.
하얀 고양이 ‘블랑’은 집사와 같이 어린 남매를 키우다시피 해서, 남매는 거의 블랑의 아들과 딸이라고 집사 스스로 소개할 정도다.
息子がソファーから落ちたら「にゃー!(大丈夫!?)」と言ってスリスリ心配してる。息子が赤ちゃんの頃から息子が転んだりするといつもかけ寄ってスリスリしてた。親のようにいつも面倒見てくれてありがとう pic.twitter.com/UUVplxmebb
— yuiii@ねこ休み展 (@yy221126) June 13, 2022
실제로 영상에서 아들이 게임기를 가지고 놀다가 소파에서 떨어지자, 블랑이 놀라서 아들에게 달려간다. 블랑은 아들 머리에 자신의 머리를 부비며 다정하게 괜찮은지 확인한다. 게임에 빠진 아들은 고양이의 마음도 몰라주고, 피한다.
네티즌들은 영상에서 고양이의 사랑이 전해진다며 감동했다. 한 네티즌은 “걱정해서 확인하러 갔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 고양이. 아들을 사랑한다.”고 감탄했다. 다른 네티즌은 “(고양이가) 이렇게 걱정하고 있는데, 게임을 이어간 아들이란. 부모의 마음을 모른다.”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