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애견미용실 앞에 나이든 푸들 2마리가 버려졌다.
21일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수컷 푸들 두 마리가 마산유기동물보호소에 들어왔다.
푸들들은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상남동의 한 애견미용실에서 발견됐다.
몸무게 3kg 푸들은 2012년생, 5kg 푸들은 2015년생으로 각각 10살과 7살 중장년 반려견들이다.
3kg 푸들은 얼굴 피부가 좋지 않고 백내장 끼가 있다. 또 이빨이 많이 없다. 7살 푸들은 몸과 등에 피부병이 있으며 이빨이 많이 없다.
동물보호소에서는 애견미용실 앞에 유기됐다며 신고자가 미용을 해준 뒤 보호소로 입소했다고 설명했다. 둘 다 순하다.
공고기한은 7월1일까지이고, 마산유기동물보호소(055-225-5701)에서 보호하고 있다. 공고 기한까지 주인 등을 알 수 없는 경우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되며, 이후부터 입양 받을 수 있다.
* 이 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유기동물 공고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유기동물 공고는 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