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솜사탕처럼 끝도 없이 뽑혀 나온 사모예드의 털갈이가 화제라고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1살 생일을 앞둔 사모예드 반려견 ‘모모노스케’의 보호자는 “사모예드의 환모기”라며 지난 3일 트위터에 동영상을 공유했다. 이 영상은 게시 사흘 만에 460만회 넘게 조회됐다.
영상에서 보호자는 사모예드의 몸에서 끝도 없이 털 뭉치를 뽑는다. 마치 솜사탕을 뜯듯 털 뭉치가 계속 뽑혀 나온다. 이미 빠진 털을 정리해주는 것으로, 보호자는 사모예드의 털갈이를 처음 경험하다보니 크게 놀랐다고 밝혔다.
サモエドの換毛期 pic.twitter.com/e4sMISKC5D
— もものすけにっき (@momoyediary) July 3, 2022
그것은 모모노스케도 네티즌도 마찬가지였다. 한 네티즌은 “‘와! 내 몸에서 나오는 거야?’ 같은 표정이라서 너무 귀엽다.”고 칭찬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베개나 이불, 스웨터를 만들 수 있겠다며 놀라워했다.
개들은 매년 초여름이나 가을에 털갈이를 해서 체온을 조절한다. 특히 사모예드는 이중모에 모량이 워낙 많아서, 털 빠짐이 심하다고 한다. 이를 감안하고 길러야 하는 견종이다. 몇몇 주인들은 사모예드 털로 뜨개질해서 스웨터를 만들어 입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