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배우 이기우가 유기견에 대한 진심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13일 이기우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기우는 지난 12일 반려견 테디와 함께 미국에 가는 길에 유기견 3마리를 대동했다.
미국으로 입양가는 유기견들의 해외입양 봉사에 나선 것.
이기우의 해외 입양 봉사는 이번이 두번째다. 이기우는 지난 3월 촬영차 미국으로 가면서 유기견 모모와 사라를 데려갔다.
당시 이기우는 인천공항 출국장에서부터 미국 현지 도착 후 인계까지 깔끔한 일처리 실력을 보여줬다.
이기우는 "(우리) 테디도 친구들도 무사히 미국 가서 만나자!! 조금만 참아!!"라며 "열네 시간만 혼자 가라. 최소 14년은 가족이 함께 간다! 꽃길 걸으러 가즈아!!!"라고 유기견들을 응원했다.
또 "고 옆에 겁쟁이 테디 좀 잘 부탁해!!!"라며 테디에 대한 사랑도 빼놓지 않았다. 기내 반입 가능한 몸무게를 초과해 다른 녀석들과 마찬가지로 화물칸에 타고 가야하는 테디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기우는 "출국 전 30분 도착 후 30분. 나의 한 시간이 유기견을 기다리는 가족에겐 평생의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해외 이동 봉사 어렵지 않아요!!"라며 해외 입양 봉사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기우는 지난해 1월 산 속에서 발견된 믹스종 강아지의 사연을 듣고 입양을 결심했다. 놀랍게도 주인과 똑닮아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하는 반려견으로 성장한 테디. 이기우는 어느 곳이든 테디와 함께 하면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