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집사가 초등학생 딸에게 여름방학 숙제를 시켰더니, 귀여운 새끼고양이 2마리가 노골적으로 훼방을 놨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집사는 이날 트위터에 “방학숙제가 힘든 것 같다.”며 여름방학 숙제 하는 초등학생 딸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서 새끼고양이 한 마리가 책 위에서 대자로 잠을 자고, 다른 녀석은 책을 깔고 앉아서 꼬마 집사의 핸드폰 케이스를 구경하고 있다. 둘은 키나코가 올해 3월 낳은 새끼고양이 4마리 중 히루네와 콘부다.
꼬마 집사는 숙제 하라는 엄마의 압력과 같이 놀아달라는 고양이들의 압력으로 이중고를 겪었다고 한다. 엄마는 “고양이가 없어도 좀처럼 숙제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夏休みの宿題が大変らしいw#猫のいる暮らし pic.twitter.com/cmZVvep1MQ
— エキゾのきなこさん。 (@miikomaple) August 9, 2022
네티즌들은 귀여운 방학숙제 훼방꾼들을 감싸면서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딸을 응원했다. 한 누리꾼은 “고양이 가정교사 2명이 가르쳐주고 있다. ‘배꼽 하늘’ 선생님과 ‘지켜봐’ 선생님 2명에게 배우고 있다. 부럽다.”라고 농담했다. 다른 네티즌은 “제대로 된 선생님이다.”라고 고양이 편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