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반려견이 주인 옆에 앉은 토이푸들을 밀치며 질투하는 바람에 주인이 반려견을 대신해서 토이푸들에게 사과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1살 포메라니안 반려견 ‘피카르디’와 주인은 도그런(야외놀이터)에 놀러갔다.
그런데 친구가 데려온 토이푸들이 다가와서 그녀 앞에 앉았다. 그 모습을 보고 질투한 포메라니안은 참지 못하고 토이푸들을 어깨로 밀쳐서, 주인 앞에서 쫓아버렸다. 지난 8월 30일 트위터 영상은 게시 이틀 만에 98만회 가까이 조회됐다.
피카르디의 주인은 “모처럼 귀여운 강아지가 나에게 와주었는데, 반려견이 독점 욕심을 부려.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그리고 토이푸들을 밀친 반려견을 혼내고 타일렀다고 한다.
せっかく可愛い子が人間のとこに来てくれたのに独占欲つよつよ犬が…ごめんね… pic.twitter.com/QO9IYu6ZG4
— ポメのピカルディ (@pomepomePicardy) August 30, 2022
네티즌들은 포메라니안이 질투해주는 주인이 부럽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 누리꾼은 “질투심이다. 주인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부러워했다. 다른 네티즌은 “밀려난 반려견에게 미안한 기분도 있지만, 부모로서는 기쁜 것도 있겠다.”고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어이! 이 사람은 내 거야!’라는 느낌이라 (웃음을) 참을 수 없다.”고 폭소했다.
피카르디는 강아지일 때부터 질투심이 많았다고 한다. 소파에 앉은 주인 옆에 가족이 앉아도 질투했을 정도라고 한다. 주인은 내심 질투해줘서 “기쁘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