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주인을 만나기 위해서 혼자 비행기를 타고 온 강아지와 설렘 속에 기다린 주인의 첫 만남이 네티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캡틴’은 주인 칼리 허드슨을 만나기 위해서 오스트레일리아 동부 도시 브리즈번에서 동남부 도시 멜버른까지 혼자 비행기를 타고 갔다.
견주는 지난 8월 22일 틱톡에 강아지와 첫 만남을 공유했다. 영상 자막에 “캡틴이 (우리) 가족을 완성하기 위해서 주(州)를 넘어서 비행기를 타고 온 날”이라고 설명했다. 이 영상은 2일 현재 270만회 이상 조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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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허드슨은 공항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캡틴을 기다린다. 케이지에서 오랜 비행을 견딘 캡틴은 난생처음 주인을 보지만, 첫눈에 바로 호감을 표시한다. 허드슨이 강아지를 안자, 강아지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주인의 얼굴을 핥는다.
네티즌들은 견주가 된 허드슨 가족을 축하한 동시에, 캡틴과 주인이 행복하게 잘 살길 한 목소리로 기원했다. 한 누리꾼은 “전화기가 떨어졌는데도, (강아지를 안으려고) 전화기를 땅에 그대로 뒀다.”고 칭찬했다. 다른 누리꾼은 “첫 눈에 반한 사랑이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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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태어난 지 13주 된 캡틴은 부쩍 자라서, 주인과 산책도 하고 드라이브도 즐긴다고 한다. 캡틴의 일상은 주인의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