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허스키가 관심을 보이며 다가오자 아깽이는 인상을 쓰더니 냅다 냥펀치를 날렸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마이도나 뉴스는 허스키 무서운 줄 모르고 꿀밤 먹이는 아기 고양이 '다니엘'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트위터 유저는 8월 초 아기 길냥이 다니엘을 가족으로 들였다.
녀석은 에너지가 넘치는 고양이로, 집사는 발판이나 장난감 정도로 생각하고 물건은 아무렇지 않게 때려눕혔다.
집사는 집에 원래 살고 있던 강아지들과 합사를 위해 틈만 나면 울타리 너머로 서로를 볼 수 있게 해줬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다니엘은 얌전했다.
이에 집사는 걱정하지 않고 울타리를 걷어낸 뒤 본격적으로 합사에 나섰는데 이때부터 다니엘은 본 모습을 보여줬다.
강아지들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자리를 잡은 녀석은 강아지들이 관심을 보이면 가차 없이 냥펀치를 날렸다.
며칠 전 10살 된 허스키 '실비아'가 다니엘에게 관심을 보이며 다가갔는데 녀석은 기다렸다는 듯 냅다 꿀밤을 먹였다.
실비아는 많이 당황한 눈치였지만 아직 아가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귀엽게 봐주고 넘어갔다.
허스키 무서운 줄 모르고 냥펀치를 날리는 다니엘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엄청 용감하다", "표정 너무 귀여워", "빨리 친해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