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눈치 없는 집사가 고양이 저녁밥도 챙겨주지 않고 외식했다가, 고양이 3마리에게 눈총을 받았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노르웨이숲 고양이 ‘레이’, 라가머핀 고양이 ‘엠마’, 미뉴에트(나폴레옹) 고양이 ‘노먼’의 집사는 이날 트위터에 사진 1장을 게시했다.
집사는 고양이들 목소리를 빌어서 “우리 두고 먹으러 간 해물덮밥은 맛있었어?”라고 설명도 달았다.
我々を置いて食べに行った海鮮丼は美味かったすか? pic.twitter.com/jpuLnVAvut
— ネコランド (@NEKOLAND13) October 15, 2022
사연인즉슨 집사는 고양이들 저녁밥도 미루고, 외식했다고 한다. 해물덮밥 냄새를 풀풀 풍기면서 집에 돌아오자, 고양이 3마리가 몰려들어서 눈으로 레이저를 쏘며 눈치를 준 것이다.
미안한 집사는 바로 저녁밥을 주고, 간식까지 챙겨줬다는 후문이다. 집사는 “눈앞에서 고양이들 저녁밥을 준비하는 동안 공포에 떨었다.”고 웃었다.
이 사진은 11만회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한 누리꾼은 “압박이 대단하다.”고 폭소했다. 다른 네티즌도 “압력이 너무 세서 즉시 사과할 것 같다.”고 식은땀을 흘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 “눈이 진심이다.”라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