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주인이 재택근무 하려고 반려견에게 장난감 공을 줬더니, 반려견이 공으로 주인 뒤통수를 맞히고 센서등까지 켠 영상이 인터넷을 달궜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웰시코기 반려견 ‘대시’의 보호자는 지난달 1일 틱톡에 “전등을 켠 기술에 10점 만점”이라며 대시의 공 던지기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책상에서 데스크톱으로 일하는 여성의 뒷모습이 보인다. 그 뒤에 앉은 코기는 장난감 공을 계속 주인 책상 위로 던진다. 공은 주인 뒤통수부터 액자까지 맞힌다. 심지어 센서 전등을 명중시켜서, 전등에 불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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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4590만회 넘게 조회돼, 폭발적인 조회수를 자랑했다. 의상이 같은 것으로 보아 모두 같은 날 벌어진 일로, 집중해야 하는 주인 뒤에서 놀아달라고 계속 조르는 코기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박장대소했다.
미국 반려견 구독서비스기업 바크는 댓글에서 “우리 장난감이 그렇게 폭력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고 농담했다. 견주는 “제발 말랑한 장난감만 판매해달라. 계속 뇌진탕에 걸릴 순 없다.”고 답했다.
다른 네티즌은 “언제 시작하고 끝나는지 몰라서 계속 반복해 보게 되는 영상 중 하나.”라고 폭소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전등을 켰다.”고 감탄했다.
이밖에 대시가 던진 인형이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영상도 함께 사랑받았다. 미국 프로농구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댓글로 "대시 잘했다."고 칭찬했다.
@dash_and_furrious @NBA r u looking for a 2 feet tall player? #dogsoftiktok #nba #fyp #corgisoftiktok original sound - Dash The Corgi
한편 웰시코기는 영국 양치기개 후손이자 대표적인 왕실견으로, 영국 엘리자베스 2세가 사랑한 개로 유명하다. 들판에서 양떼를 몰던 개이기 때문에 에너지가 넘치고 활동적이다. 따라서 매일 운동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