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고양이와 놀려고 매일 고양이 집사의 집을 찾아오는 이웃집 강아지가 화제가 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반려동물 전문 틱톡 계정에서 강아지와 고양이의 우정 영상이 인터넷을 달궜다. 일주일 전 게시된 영상은 26일 현재 조회수 280만회를 넘었다.
영상에서 이웃집 강아지가 집사의 집을 찾아온다. 집사가 고양이 이름을 부르자, 고양이가 계단을 내려와서 강아지와 본다. 강아지는 꼬리를 흔들며 고양이에게 다가서고, 둘은 곧바로 장난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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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고양이의 사랑스러운 우정에 집사뿐만 아니라 누리꾼도 심쿵(?)했다. 한 누리꾼은 “저 영상은 내가 본 중에서 가장 귀여운 것 같다.”고 칭찬했다. 다른 네티즌은 “잠깐... 지금 내가 고양이를 기다리는 강아지를 본 건가...너무 달콤하다.”고 놀라워했다. 개와 고양이도 친구가 되는데, 사람은 망설일 것 없다는 반성의 목소리도 나왔다.
개와 고양이가 견원지간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잘 교육하면 개와 고양이는 누구보다 잘 지낸다. 보통 강아지는 친해지고 싶어하지만, 고양이는 겁을 내기 때문에 속도 조절이 중요하다.
반려동물 어드바이스 매체 ‘러브 투 노우 펫츠’는 매일 밤 개와 고양이의 담요를 바꿔서 서로의 체취에 친숙해지도록 하면, 개와 고양이 사이의 거리감이 사라진다고 조언했다.
미국애견협회(American Kennel Club)는 고양이와 같이 기르기 좋은 견종으로 바셋 하운드, 비글, 골든 리트리버, 퍼그, 콜리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