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우연히 창문을 열었다 옆집 고양이와 인사를 한 주민은 그 뒤로 시도 때도 없이 녀석에게 염탐을 당하게 됐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옆집 고양이가 시도 때도 없이 훔쳐보는 탓에 신경이 쓰인다는 주민의 사연을 전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거주 중인 한 틱톡 유저는 최근 집 베란다에서 문을 열고 햇볕을 쬐려다 옆집 창문을 통해 얼굴을 빼꼼 내밀고 있는 솜뭉치 이웃과 눈이 마주쳤다.
호기심 많은 이웃집 고양이는 염탐하는 모습을 숨길 생각이 없는지 아예 자리를 잡고 그를 빤히 쳐다봤다.
그 뒤로 녀석은 틈만 나면 그의 집을 염탐했고 혹시라도 눈이 마주치면 시선을 피하지 않고 훑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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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냥이와 인사를 할 수 있는 건 기쁜 일이었지만 매번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니 꼭 감시를 당하는 것 같아서 난감했다.
이 모습을 혼자만 보기에는 너무 아깝다 생각했던 그는 영상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올렸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사랑스러운 스토커", "우리 옆집으로 이사 와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CCTV보다 무서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