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보호자가 아기랑만 놀아주자 질투가 난 강아지는 아기 옆에 발라당 누워 애교를 부렸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아이티미디어는 보호자가 아기와 놀아주는 모습을 보고 질투하는 강아지 '네무'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 인스타그램 유저는 현재 1살 된 강아지 네무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지난 8월 태어난 손자와 함께 살게 된 보호자는 네무가 아기에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했고 덕분에 녀석은 아기와 친한 친구 사이가 됐다.
하지만 집안 막내로 사랑을 듬뿍 받고 있던 네무가 못 참는 순간이 있었으니, 바로 보호자들이 아기랑만 놀아줄 때였다.
이날도 보호자가 우는 아기를 달래기 위해 놀아주기 시작하자 네무가 후다닥 침대 위로 올라왔다.
아기처럼 뒤로 발라당 누운 네무는 자기도 예뻐해 달라고 꼬리와 앙증맞은 앞 발로 어필했다.
그럼에도 보호자가 아기랑만 놀아주자 녀석은 아기 옆에 딱 붙어 심통 난 표정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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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질투가 나도 아기에게는 뭐라고 하지 않는 녀석의 모습에 보호자들은 엄마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보호자는 아기가 진정한 모습을 본 뒤에야 네무를 쓰다듬어 줬다. 다행히 녀석은 자신을 예뻐해 준다는 사실에 만족했는지 금방 기분이 좋아졌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기처럼 눕는 모습 너무 사랑스럽다", "질투가 나도 아기에게는 친절한 멍멍이. 천사다", "조금만 참아. 나중에는 아기에게도 예쁨을 받게 될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