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어르신 반려동물관리사 10명 배출
평균 양육 경력 10년 이상..돌봄, 관리, 분양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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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관리사로 노년의 인생을 시작하는 이들이 있다.
서울시 서초구는 이번달부터 어르신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교실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시작한다.
수료생들은 서초구가 건강한 노년들이 활기차고 당당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진행한 '늘푸른 프로젝트'의 반려동물관리사 과정을 마쳤다.
지난 9월 평균 10년 이상 반려동물을 키운 만 60세 이상 노년들이 펫시터, 펫매니저, 브리딩 등의 전문교육을 받았고, 그 결과 지난달말 자격증을 딴 10명의 어르신 반려동물관리사가 탄생했다.
낮에 돌봐줄 사람이 없거나 여행을 가게 될 때 반려동물을 맡겨야 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곤란을 겪는 분들이 꽤 된다.
어르신 반려동물관리사들은 이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가정은 물론이고 애견카페나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을 돌보는 펫케어도 가능하다.
서초구가 일자리를 주선한다. 반려동물관리사가 필요한 가정이나 업체에서는 서초구립 양재노인종합복지관 노인사회활동지원팀 (02-578-4203)으로 문의하거나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