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반려견이 사랑하는 아기에게 자신이 가진 공을 모두 선물했다. 아기 흔들의자를 테니스공 9개로 가득 채운 웰시 코기 반려견이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대만 온라인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웰시 코기 반려견 ‘릴로’는 아기 ‘코아’의 흔들의자를 테니스공으로 가득 채웠다. 아기는 영문도 모르고 테니스공 9개에 둘러싸여서 부모님을 바라봤다.
지난해 11월 말 공개된 인스타그램 영상은 게시 한 달여 만에 182만개 가까운 ‘좋아요’를 받았다. 아기를 아끼는 반려견의 마음에 부모뿐만 아니라 누리꾼도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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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강아지가 모든 장난감을 다 줄 정도로 아기를 사랑하는 게 틀림없다.”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누리꾼도 “반려견이 장난감을 가져와서 아기에게 나눠주는 것은 사랑을 보여주는 행동이다. 좋은 일이다. 착한 녀석이다.”라고 칭찬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릴로의 목소리를 빌려서 “왜 공을 던지지 않지?”라고 댓글을 달며 폭소했다.
아기의 부모이자 릴로의 주인은 릴로가 아기에게 담요와 기저귀를 가져다주는 좋은 누나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