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아이의 포옹에서 벗어나기 위해 집사에게 도움을 청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브라질 매체 비뉴스는 아이가 격한 애정 표현을 하자 집사를 향해 눈빛을 보내며 음소거 비명을 지르는 고양이의 영상을 소개했다.
@brinmach It’s the silent cry for help for me #catsoftiktok #cattok #cats #cat #cat original sound - user8618334033142
틱톡 사용자 @brinmach는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 "나에게 도와달라는 소리 없는 외침"이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소파에 나란히 앉아 있는 아이와 스튜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고양이 '스튜어트(Stewart)'의 모습이 담겼다.
스튜어트를 향해 폭풍 애정 표현을 하는 아이.
얼굴을 비비고 포옹을 하더니 이내 녀석을 품에 안아 소파에 누우려 하는데.
그러나 소파 위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고 싶었던 스튜어트는 아이의 과한 애정 표현이 불편한 듯 집사를 향해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다.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집사에게 다급하게 눈빛을 보내는 스튜어트.
무언가 말을 하듯 입을 벙긋하며 음소거 비명을 질러보지만, 결국 아이의 품에 안기고 말았다.
해당 영상은 13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를 공격하지 않고 참고 있는 모습이 천사 같다", "고양이의 다급한 표정이 너무 재밌고 사랑스럽다", "고양이는 마음속으로 아이의 방학이 어서 끝나길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 "저 착한 고양이는 아이라서 봐주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