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려견과 '유럽여행' 준비하기!
우선 사람의 출국 준비는 강아지에 비해 다소 간단한? 편이지만 강아지는 미리미리 준비를 해줘야만 출국이 가능해요. 강아지와 유럽을 가려면 최소 3-4개월 전에 준비를 해주는 게 좋아요. 또한 셀프로 서류 준비를 하시는 분들도 종종 볼 수 있는데 많은 경험이 있으신 분이 아니라면 현지에 도착 시 서류가 누락된게 있다면 입국이 안될 최악의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웬만하면 서류 대행해 주는 업체에서 진행하는 게 좋답니다. (국내에 검역서류 대행하는 곳은 3-4곳)
📍반려견과 출국하려면 필요한서류 (유럽기준)
- 접종증명서
- 건강증명서
- 유럽공통서류 = 아넥스4
- 한국정부검역증
- 광견병 항체검사지 만드는 비용은 20만원 중반대 (2022년 7월기준)
접종 증명서의 경우 반려견이 주기적으로 다니는 해당 병원에 수첩 같은 걸 만들어 두는 게 좋은데 광견병주사, 심장사상충 복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예요. 위에 주사를 맞혔다면 광견병 항체 검사지가 필요한데 율무는 이전 해외 출국 시에 만들어 둔 게 있어서 이번 유럽은 따로 준비 기간이 필요하지 않았어요. 광견병 항체 검사지는 2년간 다른 국가를 갈 때 계속 사용할수 있으므로 보관을 잘해 두는 게 좋아요.
• 접종증명서 참고
• 광견병 항체검사증명서 참고
유럽 공통서류는 대행해 주는 업체에서 준비를 다 해주세요. 한국 정부 검역증과 건강증명서의 경우 출국하기 1주일 이내에 병원에 가서 건강이 이상이 없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영문으로 작성해 주시는 서류가 필요합니다. 꼭 영문이어야 해요!
+ 강아지가 국내여행이 아닌 해외여행 시 아프다면 현지에서 병원 가는 게 쉽지 않으니 설사약, 감기약 같은 약은 처방받아 챙겨서 가는 게 좋답니다.
• 공통서류
• 영문건강증명서
위에 네 가지 항목의 서류를 지참 후 한국 정부 검역증을 받으러 가면 되는데 등촌동 (서울사무소),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인천공항 에서 발행받을 수 있어요. 공항 가서 하는 것보다 출국 1주일 내로 서류지참해서 등촌동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려견과 공항 가면 산책시키고 수속 밟고 하는 것들이 은근 시간 소요가 되거든요.
한국에서 나가고 들어와도 좋다는 서류 2장을 주는데 DUPLICATE 은 내가 방문하는 국가 검역소에 제출하고 ORIGINAL 은 한국 와서 제출하는 거예요. 저 서류를 잃어버린다면 강아지와 한국을 돌아와도 입국할 수가 없으니 서류를 꼭 잘 챙겨야 해요.
간혹 ORIGINAL 과 DUPLICATE 두 장을 해당 국가에 검역관이 다 가져갔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는데 자기 서류는 자기가 잘 챙겨야 돌아올 수 있기에 두 장 다 가져가시려면 안 된다고 해야 해요.
• 한국정부검역증
✔위에 항목을 준비하며
빠르게 준비해야 하는 또 한가지!
본인이 탑승하고자 하는 비행기 (대한항공) 전화연결을 하여 강아지 탑승 여부를 알리는 것이다.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도 있지만 율무의 경우 사이트에서 예약 했음에도 해당 항공기에 강아지 마릿수가 초과되어 비행기를 변경해야 했어요.
대한항공 기내에 같이 탑승할 경우 케이지 포함 7kg 가 가능하고 그 외에 아이들은 수화물칸만 가능해요. 장거리 노선 강아지 편도 탑승요금은 30만 원 왕복 60만 원을 지불 했어요.
기내에 반입은 소프트 케이지만 가능하고 좌석은 맨 뒷자리와 중간 자리 강아지 동반해서 앉을 수 있는 자리에만 탑승이 가능하여 자유롭게 앉고 싶은 자리에 앉는 건 불가능합니다.
✔여기까지 했다면 유럽갈 준비는 끝!
율무는 워낙 켄넬, 가방같은 걸 좋아해서 큰 문제가 없지만 장거리 탑승하실 분들은 꼭 켄넬 훈련 케이지 긍정 훈련 필수에요. 그래야 반려견들도 스트레스가 덜할 테니까요! 다음에는 장거리 노선 팁을 써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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