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고양이가 가습기를 조금 다르게 사용해서, 집사뿐만 아니라 누리꾼에게도 큰 웃음을 줬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입양한 고양이 ‘츠무기’와 검은 고양이 ‘하기’를 키우는 집사는 최근 검은 고양이의 조금 다른 가습기 사용법에 배꼽을 잡았다.
집사는 지난 23일 트위터에 “사용법이 잘못되었지만...”이라며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27일 현재 271만회 넘게 조회됐다.
使い方間違ってるんですけど pic.twitter.com/iSEIYwC7O8
— つむはぎだらけ (@Tumu_Gagi) February 23, 2023
영상에서 검은 고양이는 가습기 구멍에 엉덩이를 대고 수증기를 쐰다. 마치 가습기를 좌훈기처럼 활용하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박장대소 했다. 좌훈기는 따뜻한 수증기로 하체 혈액순환을 돕는 기계다.
한 누리꾼은 “실수가 아니다! (이렇게 사용하는 게) 맞지 않아?”라고 검은 고양이를 감쌌다. 다른 누리꾼은 “가습기로 보습하지 마라.”며 폭소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고양이 엉덩이로 가습”이라고 웃었다.
집사의 가습기는 초음파식으로, 수증기가 따뜻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느낌이 신기해서 좋아하는지 짐작만 할 뿐, 이유를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