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고양이가 독감 걸린 꼬마 집사를 엄마보다 더 지극정성으로 병간호해서, 엄마뿐만 아니라 누리꾼까지 감동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최근 초등학생 아들이 독감에 걸려서, 집에서 앓아누웠다. 고양이 ‘오모치’가 마치 엄마의 마음으로 꼬마 집사를 하루 종일 간호해서, 엄마마저 크게 감동했다.
엄마는 “고양이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독감 걸린 아들 곁을 떠나지 않았다. 조금 전 아들이 잠시 깨어났는데, 첫 목소리로 ‘고양이 어디? 여기 있구나.’하고 고양이를 쓰다듬고 안심했는지 푹 잤다. 서로 생각하고, 서로 사랑한다.”고 밝혔다.
インフルエンザになった息子の側を、朝から晩までずーっと側を離れない、ネコのおもち。 さっき息子がふっと目を覚ましたんだけど、第一声で「おもちどこ?…あぁここか」と言っておもちを撫でて、安心したのかまたフワッと寝始めた。 相思相愛やなぁ pic.twitter.com/7oTtn6b066
— なみそ/ハンズ博多店3/14迄 (@omochi_nam01) March 8, 2023
꼬마 집사를 염려하는 고양이가 잠든 꼬마 집사를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트위터 사진이 게시 하루 만에 10만회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사랑이 느껴지는 고양이의 시선에 누리꾼도 감동했다.
한 누리꾼은 “굉장히 걱정하는 것처럼 응시하고 있다. 열 내렸는지?”라고 안부를 물었다. 다른 누리꾼도 “고양이의 헌신적인 애정으로 아들이 빨리 완치되면 좋겠다. 건강하게 서로 사랑하며 지내는 둘을 다시 볼 수 있도록.”하고 기원했다.
엄마 집사를 대할 때와 꼬마 집사를 대할 때 고양이 오모치의 자세는 180도 다르다. 엄마는 고양이를 껴안고 놀다가, 가족이 찍어준 사진을 보고 등에 식은땀이 흘렀다. 사진 속 고양이 표정이 불만으로 가득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