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최애 인형을 사수하기 위해 고독한 싸움(?)을 하는 리트리버의 모습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8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며 으르렁거리는 리트리버 '코나(Kona)'의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 서부 콜로라도주에 거주하는 여성 사라 무어(Sarah Moore)는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 @goldenkonabear에 반려견 코나의 모습이 담긴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goldenkonabear The surprised nose boop at the end gets me everytime #dog #dogsoftiktok #cute #goldenretriever #doggo #puppy #puppylove #goldenretrieverlife #funnydog #puppytiktok #dogs ♬ original sound - goldenkonabear
공개된 영상 속에는 거울 앞에 자리 잡고 있는 코나의 모습이 담겼다.
최애 인형을 입에 물고 장난을 치고 있던 코나. 그러다 우연히 거울 속에 비친 자기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
깜짝 놀란 코나는 인형을 품에 안은 채 거울에 비친 자신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궁금하지만 무섭기도 한 듯 으르렁거리면서 소심하게 짖기도 하는 모습이다.
혹 인형을 뺏길까 긴장을 늦추지 않는 코나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은 23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조금 더 지나면 거울 속 자신에게 친구 하자고 할 듯", "너무 사랑스럽다", "겁은 나지만 인형은 뺏기기 싫고", "최대한 무서운 척해보지만 태생이 천사인 리트리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