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직업 만족도 최상이라는 우편배달부의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각)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브라질의 한 우편배달부가 배송 중 만난 강아지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주 도시 구아라칭게타 출신의 크리스티아누 다 실바 안투네스(Cristiano da Silva Antunes)는 우편배달부이다.
그는 사람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개는 우체부를 싫어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 그래서 배송 중 만나게 되는 강아지들과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했다.
동물 친화적인 이 우편배달부가 강아지들과 함께 찍은 사진은 전 세계 누리꾼들을 매료시켰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그가 배송 중 만난 강아지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강아지들은 모두 그에게 뽀뽀하고 포옹하며 반가움을 표현하고 있다. 그 역시 강아지들의 애정 공세에 행복한 듯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 우편배달부는 강아지의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강아지들의 표정에서 평소 그가 얼마나 녀석들을 다정하게 대해줬는지 짐작할 수 있다", "저렇게 행복한 일을 할 수 있다니 당신은 가장 행복한 직장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강아지뿐 아니라 고양이, 토끼 그리고 모든 종류의 동물들과 인사를 나눈다고.
그러다 치료나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을 발견하면 구조해 수의사나 동물 보호소에 데려다주기도 한단다.
그는 언젠가 동물 보호소를 열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동물 친구들을 도울 수 있는 꿈을 꾸고 있다고 보어드판다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