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리트리버가 차에 탈 때마다 아이의 옆자리를 사수하는 이유가 밝혀져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골든 리트리버가 꼬마 집사의 손길을 받고 싶어 어린이용 카시트 옆에 앉아 있는 영상을 소개했다.
미국에 사는 골든리트리버 '파머(Palmer)'는 꼬마 집사 '포드(Ford)'가 갓난아기였을 때부터 함께해 왔다.
파머와 포드는 함께 자라며 둘도 없는 절친한 친구가 됐다고. 어디든 늘 함께 다니는 두 녀석은 차에서 조차도 결코 떨어질 수 없을 정도란다.
@fordandpalmer THE TINY HAND SCRATCHES🥹 #fordandpalmer #puppylove ♬ Little Things - Adrian Berenguer
파머의 보호자이자 포드의 부모님은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fordandpalmer에 "파머가 꼭 아동용 카시트 옆에 앉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를 알 수 없었습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동용 카시트에 있는 포드와 그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있는 파머의 모습이 담겼다.
갑자기 튀어나온 포드의 작은 손은 그대로 파머의 목으로 향한다. 그렇게 포드는 작디작은 손으로 파머의 목덜미 부분을 야무지게 긁어주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28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버스에서는 원래 가장 친한 친구 옆에 앉는 게 규칙입니다", "둘의 우정이 너무나 소중하고 아름답다", "작은 손이지만 친구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던 마음 따뜻한 아이"라며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