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미국에서 12살 소년이 수영장에 빠진 새끼 사슴을 구해서 엄마 품으로 돌려보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뉴욕 주(州) 롱아일랜드에 사는 부동산 중개업자 그렉 마사이티스는 나흘 전 틱톡에 아들이 태어난 지 하루 된 새끼 사슴을 수영장에서 구조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9일 현재 1580만회 이상 조회되면서 화제가 됐다.
가족은 수영장에 들어온 새끼 사슴을 발견하고, 집안에서 거리를 두고 지켜보면서 어미 사슴이 데려가길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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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아빠가 새끼 사슴이 수영장에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순간, 새끼 사슴이 바로 물에 빠진다. 이를 보고 그렉과 12살 아들 앤서니는 아기 사슴을 꺼내주려고 수영장으로 나간다.
아들 앤서니가 달려가서 새끼 사슴을 수영장에서 꺼내주자, 새끼 사슴은 발버둥치다가 다시 빠진다. 아들이 재차 꺼내주자, 물에 빠져서 놀란 새끼 사슴은 제대로 걷질 못하고 주저앉는다.
앤서니가 아기 사슴을 구했다고 신나서 말하자, 아빠는 아들에게 아기 사슴한테 떨어져서 돌아오라고 조언한다. 어미 사슴이 새끼 사슴을 데려갈 수 있게, 거리를 둔 것이다.
누리꾼들은 한 목소리로 소년을 칭찬했다. 한 누리꾼은 “당신의 자녀들에게 동물을 친절하게 대하라고 가르쳐서 고맙다.”고 칭찬했다. 누리꾼들은 아기 사슴이 어미 사슴을 만났는지 궁금해 했다.
아빠는 지난 5일 자택 부지에 설치한 카메라에 사슴 모자의 상봉이 포착됐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에 아기 사슴을 구한 부자에게 각국 누리꾼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