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작은 개가 얕은 바다에서 아기 상어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지속 불가능한(?) 우정을 꿈꿨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바닷가에서 아기 귀상어 뒤를 졸졸 따라다닌 강아지 영상이 화제가 됐다. 지난 6월 말 틱톡 영상은 2일 현재 540만회 이상 조회됐다.
@kalalakoala02 strange friends *please note the baby hammerhead was not harmed at all by the dog! she followed the shark curiously and i kept an eye on both the whole time :) #foryou #fyp original sound - fevernostalgia
영상에서 작은 개는 얕은 바닷가에서 자신보다 작은 귀상어를 발견하고 신기해서 뒤를 졸졸 따라간다. 아기 상어도 귀엽고, 강아지도 귀여운데, 아기 상어가 신기해서 눈을 떼지 못하는 강아지의 모습에 귀여움이 2배가 됐다.
견주는 “그 개가 아기 귀상어를 전혀 해치지 않았다는 사실을 유념해 달라. 강아지는 호기심으로 상어를 따라다녔고, 내가 계속 둘을 쭉 지켜봤다.”고 밝혔다.
한 네티즌은 “상어가 마치 ‘5년 뒤에 두고 보자’고 할 것 같다”고 웃었다. 다른 네티즌은 “상어가 너무 작다”고 감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저런 우정을 맺기에 얼마나 잔인한 세상인가. 상어는 물 밖으로 나올 수 없고, 강아지는 물 아래에서 숨 쉴 수 없다. 아름답다”고 댓글을 남겼다.
지난 2월에는 반려견이 부둣가에서 카리브 해로 뛰어들어서 귀상어와 싸운 끝에 귀상어를 쫓아버려서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