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맛있는 간식을 줬더니 바로 챙겨서 아기들에게 가져다주는 강아지가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지난 7월 31일 윤서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반려견 '사둥이'가 등장하는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에는 윤서 씨의 두 아이와 사둥이가 같이 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잠시 후 윤서 씨가 사둥이의 이동장 안에 개껌을 넣어놓자 그 모습을 본 사둥이가 급히 뛰어왔는데.
아기 주인들과의 놀이도 제쳐두고 맛있는 간식을 먹으러 온 건가 싶었지만 사둥이는 개껌을 물고 바로 그 자리를 뜨는 모습이다.
개껌을 물고 다시 아기들에게 돌아온 사둥이. 자신이 좋아하는 걸 아기 주인들에게 바로 가져다주는 사랑스러운 모습에 훈훈한 미소가 지어진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너무 착하고 귀엽고 중독적인 영상" "아기들에게 양보하다니 너무 사랑스럽잖아" "강아지가 사랑을 많이 받아서 자기도 사랑을 나눠주는 법을 아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둥이는 2살이 된 수컷 비숑으로 강아지 친구들보다 사람들을 더 좋아하는 아이란다.
윤서 씨는 "사둥이가 아기들이 신생아 때부터 공놀이하자고 공도 가져다주고 먹을 것도 물어다 주곤 했다"고 말했다.
덕분에 매일 사랑이 넘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윤서 씨. "사둥아, 우리 쌍둥이들이랑 잘 지내줘서 고마워 사랑해"라며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