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고양이 3마리를 데리고 태풍 피난을 떠난 엄마 고양이. 한 마리는 입에 물고 두 마리는 뒤를 따라오게 했다. [출처: TikTok/ metavjrdbhs]](https://image-notepet.akamaized.net/resize/620x-/seimage/20230811/aa7af955614e483d0f26342b5c647584.jpg)
아기고양이 3마리를 데리고 태풍 피난을 떠난 엄마 고양이. 한 마리는 입에 물고 두 마리는 뒤를 따라오게 했다. [출처: TikTok/ metavjrdbhs]
[노트펫] 어미고양이가 새끼고양이 3마리를 데리고 태풍을 피해서 피신하는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했다.

폭우가 쏟아지던 날 길고양이 구조자가 우연히 태풍 피난을 떠난 고양이 모자를 발견했다.
틱톡 계정 ‘metavjrdbhs’가 지난 1일 공유한 영상은 열흘 만에 230만 회 넘게 조회됐다.
평소 길고양이를 구조해온 동물보호 운동가는 태풍 상륙으로 비가 내리던 날 우연히 길고양이 가족과 마주쳤다. 어미고양이가 새끼고양이 한 마리를 입에 물고, 두 마리를 데리고 피신하고 있었다.

낯선 구조자를 보고 하악질을 한 엄마 고양이.
고양이 모자를 돕고 싶었지만, 어미 고양이가 낯선 사람을 극도로 경계해서 도울 수 없었다고 한다. 대신에 집에 가서 닭가슴살을 챙겨와서, 고양이 가족에게 던져주고 먹는 모습을 본 후 자리를 떠났다.
네티즌들은 한 목소리로 고양이 가족을 구조해달라고 부탁했다. 한 네티즌은 “불쌍한 고양이들이 영원히 머물 집이 필요하다”고 안타까워했다.
또 11일에도 비 오는 날 새끼고양이들을 서둘러서 옮기는 어미고양이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